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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여행 타코야키 맛집 방문기
오사카의 유명 간식인 타코야키는 오사카에서 개발된 음식으로 타코(문어) 와 야키(굽다)를 합한 명칭으로
흔히 문어빵이라고 부른다. 밀가루 반죽속에 문어조각을 넣어 동그란 공 모양으로 구운 빵으로
타코야키 소스와 가다랑어포, 파래가루를 뿌려서 먹는다.
오사카 여행 중 맛있는 타코야키를 먹고싶다는 아이들의 성화에 1일 1타코야키에 도전했다!
첫날 저녁은 오사카 도토보리에 위치한 앗치치혼포 도톤보리 본점을
둘째날 아침으로 우메다 하나타코를 방문하여 1일 1 타코야키 먹기 도전 성공!
오사카 도톤보리 타코야키 맛집 : 앗치치혼포 도톤보리 본점
첫날 저녁간식으로 결정한 타코야키!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앗치치혼포 도톤보리 본점을 방문했다.
앗치치혼포는 커다란 문어머리 간판으로 유명하다.
글리코상을 지나쳐 강가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다리 위에 위치한 앗치치혼포를 볼 수 있다.
옆은 이치란 라멘이 있어 길게 줄 선 사람들을 본다면 그 위치가 맞다!
앗치치혼포도 길게 줄서 있는 사람들이 있고 옆에 작은 테이블이 있어 먹고 갈수도 있지만
보통은 테이크아웃해서 옆 강가에서 서서 먹는게 빠르다.
앗치치혼포 도톤도리점의 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저녁 12시까지이다.
도톤보리 구경을 하고 저녁먹고 돈키호테 둘러보고 마지막 간식으로 제격인 셈!
우리가족도 도톤보리 구경 후 저녁을 먹고 마지막 간식으로 앗치치혼포를 택했다.
타코야키 1인분(8알)의 가격은 600엔으로 식사로도 손색없는 양이다.
생강절임과 파를 뿌려준다. 사람은 많지만 타코야키 굽는 직원들의 손놀림이 매우 빠르고
주문받는 시스템이 굉장히 빠르고 체계적이라 대기는 금방 빠지고 어느새 나의 손에 타코야키가 들려있다.
앗치치혼포는 주문하면서 소스를 골라야하는데 간장마요네즈가 기본 오리지널인듯하다.
머뭇거리니 오리지널? 하고 물어봐줘서 오케이했다.
100엔을 추가하면 음료를 추가할 수 있다. 우리는 딸의 간곡한 요청으로 메론소다!
일본에서 끼니마다 메론소다를 마시던 우리딸 덕에 한국오자마자 메론소다 시럽을 구입했다.
700엔으로 타코야키와 메론소다를 즐길 수 있다니!
비오는 도톤보리 강가에서 우산아래 네 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따끈따끈한 타코야키를 맛보았다.
한국식 타코야키가 바삭한 식감이라면 일본식 타코야키는 겉은 살짝 바삭하지만 입에 넣으면 바로 뭉개지는 식감.
얼핏 안익은 반죽같지만 씹어보면 입안가득 부드러운 밀가루 반죽과 커다란 문어조각이 부드럽게 씹힌다.
따끈한 반죽이 입안에서 뜨끈하게 퍼져나가니 한 입에 넣었다가 입 안이 까질 수 있다. 조심히 먹어야한다.
오사카 타코야키 맛집 : 하나타코 우메다 본점
우메다 신우메다 쇼쿠도카이 1층에 위치한 하나타코 우메다 본점을 방문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이다. 오픈전부터 현지 일본인과 관광온 한국인, 중국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니
왠만하면 오픈런을 추천한다. 10시 10분쯤 도착하여 30분정도 대기하고 주문할 수 있을 정도니 꼭 오픈런하세요!
긴 웨이팅때문인지 줄을 서면 먼저 메뉴판을 받을 수 있다. 일본어 메뉴판이니 파파고로 사진찍어서 봐도 되고
사진형 메뉴판이니 사실 대충 감으로 뭔지 알 수 있기도 하다.
줄을 서 있으면 포장(테이크아웃)할 건지 먹고 갈건지 물어본다.
포장 줄 따로 먹고가는 줄 따로 두 줄로 대기 시켜서 빠른 회전율을 돕는다.
포장줄이 훨씬 빠르지만 구워서 바로 먹는 맛을 놓칠 수 없어 우린 먹고가기를 선택했다.
아이들이 고른 오리지널 타코야키 6알과 어른용 네기타코야키 8알을 주문했다.
타코야키를 간식으로 먹고 점심을 먹으러 가야하니까 조금씩 맛보자고 했지만
한 입 먹고 바로 후회했다. 더 시킬걸...하고 말이다.
맛잇는 타코야키에 생맥주(나마비루)는 빠질 수없다!
남편과 둘이 한 모금씩 나눠마신 생맥주의 맛!
따끈한 타코야키에 네기(파)를 듬뿍 얹어 먹는 맛!
타코야키를 물리지않고 많이 먹을 수 있게 도와준다.
맵지않은 파가 상큼하게 느껴질 정도라 나중엔 파와 소스를 싹싹 긁어먹었다.
이렇게 작은 테이블에 두명씩 서서 먹는 시스템.
아이들은 타코야키 만드는 모습을 바라보며 맛있게 먹었다.
타코야키를 순식간에 만드는 직원들의 노
련함과 많은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여자 사장님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사실 부럽기도했다..
다음번에 오사카에 와서 꼭 한번의 타코야키를 먹을 수 있다면
나는 고민없이 하나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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